공간안내
부산시민공원을 기억하는
새로운 상징
넘실거리는 파도 위에서 출항하는 배와 같은 모습, 그리고 동평로의 속도에 반응하여 물결치는 입면의 잔상은
항구도시 ‘부산’을 상징하며, 시민공원을 기억하는 도시의 새로운 풍경입니다.
시민에게 열려있는
문화의 장소, 최고의 공연장
공원 속에 위치한 대지는 어느 곳에서나 쉽게 접근이 용이하여 각각의 여정에서 저마다의 풍성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일상속에 열려있는 문화의 중심에 있는 공연장은 연주자와 관객 모두에게 최고의 공연장이 됩니다.
공원의 활기가 응축된
공연장의 자리
새롭게 땅에 새겨진 파동과 같은 굴곡과 위상변화는 단순한 상징으로서의 역할을 넘어 다양한 행위를 유발하는 휴식공간이 되며, 땅의 주름은 방향성을 만들며 방문객들의 동선이 되고, 이 흐름은 자연스럽게 중앙으로 집중되어 공연장 내부로 흘러들고, 너른 장소가 되어 고대 그리스의 극장처럼 땅에 굳건하게 자리잡고 있습니다.